안동민속박물관은 최근 안동 지역 계(契) 가운데 유계(儒契)와 학계(學契), 정자계(亭子契) 등을 정리한 '안동의 계 Ⅲ'(사진)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학술서는 안동 지역에서 전승되는 105종의 계 가운데 유교문화와 관련이 깊은 유계와 학계, 정자계 등의 유래와 운영 등을 정리한 것이다. 계는 고려 때 생겨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발전한 상부상조의 민간 협동조직으로 유계와 학계, 정자계 등은 성리학의 전래와 더불어 도의와 친목, 스승과 선현의 학덕 숭모 등의 목적에서 조직돼 전승돼 왔다. 이 책은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학회, 연구소 등에 제공, 계 문화를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