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이 찾는 아파트'.
지난해 12월 분양에 들어간 남구 봉덕동 삼성래미안 단지(471가구)가 중장년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주택 업계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
지방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분양 시작 2개월 만에 계약률이 40%를 넘어선 때문이다.
삼성 최승수 분양 소장은 "110㎡(30평형대)와 130㎡(40평형대)대는 이미 계약이 완료됐으며 140㎡ 형 이상 대형 가구만 남아 있는 상태"라며 "전체 계약자의 70% 이상이 중장년층으로 예전 인기 주거지였던 봉덕동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또 2000년 이후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남구 봉덕동 지역에서 분양한 '봉덕동 삼성래미안'은 신천과 앞산 조망권이 뛰어난데다 수성구와 바로 인접하고 있어 1980년대 후반 이후 조성됐던 봉덕동 지역 노후 아파트 단지의 대체 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도 계약률 상승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승수 분양소장은 "수성구와 경계를 접하고 있지만 분양가는 수성구 대비 10~20% 정도 저렴한 것도 장점 중 하나"라며 "기존 계약자 중 자발적으로 친구나 친지들을 데리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분들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수성구 들안길 네거리. 문의 053)76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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