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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상주·문경 '곤충 클러스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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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新성장산업으로 육성…인수위에 공식 건의

예천·상주·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곤충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오는 2012년까지 총 1천900억원을 들여 곤충생태원과 유용곤충개발센터·천적곤충 생산기업 등을 건립하는 곤충산업클러스터 구축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곤충생태원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412만㎡(약 124만6천평)에 산업곤충연구소·산업곤충자원화센터·종별 육성단지 등이 함께 마련된다.

또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을 확대개편하는 유용곤충개발센터는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에 14만2천150㎡(약 4만3천평) 규모로 설립된다.

문경에는 천적을 이용한 방제전문기업인 (주)나비스를 중심으로 곤충관련 벤처기업을 집중육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곤충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성장, 관광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리뿔가위벌·호박벌 등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애완용 수요가 급증, 국내 곤충시장이 2006년 110억원에서 2010년 1천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아울러 지난해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에 12일 동안 61만명이 다녀가 751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정도로 관광수요도 큰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했다.

이태암 경북도 농정국장은 "경북 북부는 청정자연 환경 속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해 친환경 생명산업의 최적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문기관에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다음달 내로 해당 시군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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