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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기 주주총회…이구택 체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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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2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관 투자가와 일반 주주 등 400여명의 국내외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구택 회장과 윤석만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지난해 주총에서 3년의 임기를 보장받았기 때문에 이번 주총은 '이구택호'의 순항을 재확인하는 성격이 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종태(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을 신규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임기 만료된 안철수(안철수 연구소 대표) 손욱(농심 회장) 사외이사는 재선임했다. 또 박상용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구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료가격 급등과 금융불안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22조2천70억원과 영업이익 4조3천80억원이라는 양호한 경영실적을 냈다"고 보고했다. 이 회장은 또 "특히 주가는 2006년 대비 86%나 올라 시가총액 50조1천억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 2위, 세계 철강사 중 2위를 기록해 투자가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직접적인 경영목표에 대해 이 회장은 본·계열사 연결기준으로 조강생산량 3천500만t, 매출액은 34조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5조6천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한편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길수·허남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김수관·김상영 상무를 전무로, 장성환·이정식·이후근·황은연·이영훈·이경훈 부장(실장)을 상무대우로 승진 보임했다. 강창균(포스콘 상무)씨와 박명길(포스코건설 상무)씨는 계열사 임원에서 포스코 임원으로 신규 기용됐고, 김태만 상무는 포스코에서 퇴진해 포항스틸러스 사장에, 성현욱 전무는 포스코특수강 사장에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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