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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무용 실력에 "독일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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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즈 올림픽' 참가 금상 없는 은상 수상

계명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이 팀을 꾸려 만든 'LUST AUF'(관심)가 독일의 국제무용 경연대회인 '탄즈 올림픽' 그룹 부문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수상, 한국을 빛냈다.

한국 참가자 중 유일하게 프로부문 수상을 거머쥔 계명대학교 무용학과 2학년 권기한(21)씨와 졸업생 이주희(23·여)씨는 학생답지 않은 연기력과 표현력, 감정 처리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분이란 짧은 시간 내에 남녀간의 관심과 증오, 환상 등 쉽지않은 감정을 디테일한 터치와 기교로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들의 안무를 맡은 유연아 cieyu dans(독일 유 댄스) 단장은 "남녀간의 관심 중 갈증과 희망적 의지 등 쉽지 않은 감정을 요구했는데 학생들이 이를 잘 처리했다"며 "독일에서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독일 베를린의 탄즈 올림픽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22개국 240여개팀이 참가, 5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안타깝게도 탄즈 올림픽 주최 측이 심사 결과를 정확히 밝히지 않아 한국 선수의 수상 소식은 시상이 이뤄진 후 일주일이 지나 알려졌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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