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상(71)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이 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제13회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유임됐다. 달성견직(주) 대표인 안 회장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올해 회장 임기가 3년에서 4년으로 늘었다.
안 회장은 "섬유업계 발전을 이끌 후임자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면서 "유능한 후임자가 나타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회장직을 맡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회장만한 인물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안 회장이 물러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동안 안 회장은 좀 더 젊은 인사에게 회장직을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후임자를 찾아왔지만 당사자들이 모두 고사해왔다.
섬유산업협회는 지금까지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주관해 오면서 PID를 국제적인 섬유전시회로 발돋움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섬산협은 대구경북지역 섬유관련 단체들의 최고 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與 "재판중지법 재개는 국힘 강요 때문"…장동혁 "닥쳐, 국민이 시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