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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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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성주·칠곡 3개 지자체 공동사업

김천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김천 대항면 직지사 후문 위치)가 지난 1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 센터는 김천시와 성주·칠곡군이 예산을 지원,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체계적인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다. 김천시가 3억원, 성주군이 8천700만원, 칠곡군이 4천800만원의 연간 사업비를 지원하며, 직지사가 위탁 관리한다. 2층 건물인 지원센터에는 교육실, 상담실, 육아휴게실 등이 마련됐고 20여명의 지도사들이 각종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센터에서 열리는 한글배우기, 동화구연, 예절, 요리, 노래, 컴퓨터, 다문화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지도사가 집을 찾아 실시하는 한글과 아동양육 등의 방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1차로 김천 68가구, 성주 36가구, 칠곡 거주 18가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천시와 성주·칠곡군은 급격히 증가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번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사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민여성들이 사회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이웃과 더불어 생활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3개 지자체가 합심해 센터 운영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민여성은 김천에 251가구, 성주에 160가구, 칠곡에 100가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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