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무료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퇴임한 오수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30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주엑스포공원은 경주 관광경기와 경주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엑스포공원 무료 개방이 주는 영향은 경주로의 수학여행단 급증과 관광객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적잖을 것"이라며 "예산문제만 해결된다면 굳이 유료로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오 총장은 현재처럼 유료로 할 경우 연간 20여억원의 입장 수익이 기대되지만 이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부담할 경우 큰 짐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담 논의에서 혜택을 보는 경주시가 더 많이 양보하면 해결이 쉬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4월 1일 상시 개장때부터 경주 지역 관광업계 등에서 있어 왔다.
현재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입장 때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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