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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불안 되레 확산…'미친소 괴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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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가 예정에 없던 장관 합동브리핑까지 열어 '안전하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국민의 '광우병 공포'는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2일 브리핑을 통해 안전을 거듭 강조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여론은 시위, 집회, 반대성명 등을 통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국민의 생명을 미국에 조공으로 바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현 정부는 상관없겠지만 잠복기가 지난 10년 후 광우병이 발병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14살밖에 되지 않았다. 5년 후 10년 후 그렇게 죽기 싫다' 등 네티즌들의 성난 글이 폭주하고 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악화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여론과 광우병 불안감은 반정부 감정으로 비화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들은 2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열었다. 대구에서도 다음카페 '정책반대시위연대' 회원들이 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 대백민주광장에 모여 광우병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를 주장할 예정이다.

다음 아고라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에는 3일 오전 9시 현재 65만명의 네티즌이 동참했다. 또 인터넷을 중심으로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썬 칼을 물로 씻으면 프리온 단백질이 하수도로 들어가 정화를 해도 그 물을 먹은 사람은 광우병에 걸린다' '그냥 숨쉬는 것만으로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등 괴담 수준의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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