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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선자 대구 방문…당권 경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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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 당선자가 7일 고향인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 당내 정세균·천정배 의원과 치열한 당권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향인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지지세 응집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 것.

이날 오전 대구를 방문한 추 당선자는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통합민주당의 현실에서 대구경북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고향에서 인사드리고 지지를 호소하고 싶었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 당선자는 민주당 대구시·경북도당 주요 인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불교대학 등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북대 법과대학 대강당 501호에서 행정대학원 주최 특강에 참석, 이명박 정부가 추진중인 한반도 대운하와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추 당선자는 "대운하와 같은 한두 건의 토목공사로는 결코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없고 FTA(자유무역협정)라는 국제시장 논리 앞에 국민의 안전권과 국가 검역주권을 포기한 것은 국가의 역할을 포기한 행위다"고 비난했다. 추 당선자는 이날 대구방문에 이어 다음주에는 부산·광주 등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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