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내 자살 신고한 남편, 살인미수 '들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내가 저수지에 뛰어내려 자살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남편이 아내의 극적인 생존으로 범행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김천경찰서는 8일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한 뒤 김천 남면 수심 8m의 오봉저수지에 빠뜨린 혐의(살인미수)로 A(48·김천 용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30분쯤 아내 B(51)씨를 저수지에 빠트린 뒤 경찰에 "아내가 자살했다"고 신고했으나, 헤엄을 쳐 살아난 B씨는 6시간여 동안 저수지 인근에 숨어 있다가 남편의 범행을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남편에게 발각되면 또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 저수지에 숨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A씨는 다방업을 하는 B씨와 지난해 7월 혼인했으나 올 3월부터 별거 중이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했고, 청와대는 고위직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인 신 의장은 서울 신촌 세...
전북 김제에서 화재 감지기가 오작동으로 잘못 판단된 사건으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소방관들은 경징계에 그쳤다. 한편, 거제에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