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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참외박사들, 도시민 초청 '참외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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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축제 준비에 나선 북삼 친환경참외연구회 부부회원들이 폴리페놀 참외를 선보이고 있다.
▲ 참외축제 준비에 나선 북삼 친환경참외연구회 부부회원들이 폴리페놀 참외를 선보이고 있다.

도시에서 귀농한 농사꾼들이 유명세를 타는 '참외박사'가 돼 처음으로 마을주민들은 물론 도시의 소비자들을 초청해 참외축제를 연다.

칠곡군 북삼읍 일대의 귀농인들로 구성된 친환경참외연구회 회원들은 11일 북삼체육공원에서 참외축제를 갖고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마케팅에 나선다. 친환경연구회는 회원 상당수가 IMF때 회사가 도산, 졸지에 직장을 잃거나 사업에 실패한 자영업자들로 평균연령 48세, 귀농기간 10년차인 귀농인들이다.

북삼 친환경참외연구회는 축제기간에 자신들이 오랜 기간 연구해 개발한 '폴리페놀 참외'를 선보일 예정이다. 폴리페놀 성분은 소화관이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지해 혈중농도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기능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화합물이다.

이번 참외축제는 회비 3천원만 내면 폴리페놀 참외 시식은 물론 참외국수, 참외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다 참외 떡메치기, 참외서리, 참외노래자랑, 참외 퍼나르기 등 각종 게임에 참가해 경품도 타게 된다. 가족 3대 참가자와 65세 이상 부모를 동반하는 손님들은 참외를 푸짐하게 선물받는다.

북삼농협 주부대학의 먹거리장터, 천상락의 풍물패 공연 등 볼거리에다 지역의 우수농산물인 북삼벌꿀참외, 방물토마토, 초록솔잎쌀, 신선계란, 채소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귀농인 참외축제를 마련한 유국선(47) 북삼 친환경참외연구회장은 "이번 참외 축제를 통해 '성공한 귀농인'들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며 "그동안 귀농인들이 정착하기까지 흘린 피와 땀방울이 축제에 고스란히 배어있다"고 말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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