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 9분쯤 대구 동구 중대동 317번지 파계사 뒤편 웅봉산(해발 456m)에서 불이 나 임야 0.8㏊(동구청 추정)를 태우고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소방·경찰·구청 관계자 700여명이 산불 진화에 나섰고 소방헬기 5대, 펌프차량 및 탱크차량 26대가 투입됐다.
경찰은 웅봉산 밑에서 농장일을 하는 B(66)씨가 폐비닐 등을 자신의 농장 뒤편 공터에서 태우다 동남동쪽으로 부는 바람에 불씨가 날아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B씨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사진=정운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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