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6·4 재보궐 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7일까지 후보신청을 마감한 한나라당은 8, 9일 이틀에 걸쳐 6개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통해 2, 3배수로 후보를 압축하는 한편, 주말까지 여론조사 등을 통해 내주 초반인 13일까지는 후보선정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권영세 사무총장)는 8일 6·4 청도군수 재보궐 선거 공천신청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 끝에 3배수로 후보를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축된 후보는 박진수(66) 전 청도군의회 의장과 이중근(66) 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비공개로 신청한 고위공무원 등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신청인은 안성규 청도부군수로 전해졌다.
이날 면접심사에서는 최경환 의원 등 해당지역구 국회의원의 공천의견을 듣는 절차도 있었다. 최 의원은 공심위에 출석, "청도가 지난 선거에서 돈선거로 쑥대밭이 됐으니까 이번 재보선에서는 경륜있고, 연령도 적당하면서 지역을 화합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을 공천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공심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지역공헌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면서 총선공천 때와는 다른 심사기준이라는 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공심위의 이날 면접에서도 지역연고와 기초단체장이 될 경우, 지역 발전 비전 등에 질문이 집중됐다.
공심위는 청도군수 후보 등 압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주말쯤 여의도연구소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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