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의 김도현과 이현주가 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11일 대구 수성못 일대와 신천동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도현은 신진섭(대전시체육회)과 이행준(충남)을 각각 2, 3위로 밀어내고 남자부에서 우승했으며 여자부에서도 국가대표 이현주가 2위 홍단비(대전시체육회), 3위 손하윤(대구시체육회)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날 경기에는 엘리트 부문 50여명, 일반인 선수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82세의 김홍규옹이 참가해 완주, 눈길을 끌었다. 또 의족에 의지해 레이스를 벌인 이준하씨도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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