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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환경자원화시설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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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지주들 토지사용 승낙 급물살

주민간 마찰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쓰레기매립 및 소각시설)이 10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산동면 백현리 일대 32만4천400㎡ 부지에 1천7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일 처리능력 100t 규모의 소각로 2기와 재활용품 선별시설(일일/50t), 34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매립장 등 환경자원화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각종 체육시설·다양한 문화공간·자연생태공원 등도 마련된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우여곡절 끝에 이날 착공됐다. 구미시는 구포동 쓰레기 매립장 사용기한 종료 3년전인 2004년부터 지역개발사업비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환경자원화시설 후보지 공모에 나서 1년만에 산동면 백현리 일대를 사업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장천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토지가 편입되는 지주들이 토지 보상 합의를 거부하면서 사업은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지난 1월 지주들이 보상 합의가 안됐지만 심각한 쓰레기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시의 뜻에 공감, 토지사용을 승낙함에 따라 사업은 급물살을 탔다.

황정구 구미시청소행정과장은 "최첨단 시설로 건립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의 생활쓰레기를 거의 완벽하게 처리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2010년 환경자원화 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로 마련한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3만3천여㎡의 야적장에 쓰레기를 압축 보관하고 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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