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0시30분쯤 영주 문수면 적동리에서 개인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강도로 돌변, 택시기사 K(45)씨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녀를 영주역 인근 우체국 앞에서 태운 뒤 안동 도산서원을 갔다가 영주로 돌아오던 중 사고장소에서 갑자기 둔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택시를 뺏겼다는 것.
경찰은 피의자들이 타고 달아난 택시를 봉화읍에서 발견하고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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