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군의원이 7명이지만 하반기 의장에는 5명이나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3선의 신봉석(59) 현 의장이 일찌감치 뜻을 접었고 비례대표 김정숙(63) 의원은 일 잘하는 의장을 뽑겠다며 지켜보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이 6명으로 당심이 절대적이긴 하나 지역구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울릉군 의장선거에까지 개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아직까지 '안개 속' 판세이지만 지역 정가는 재선의 이용진(울릉읍) 의원과 최병호(서·북면) 의원을 유력한 후보로 거명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설일 뿐이다. 자신을 제외하고 3명의 의원만 동의를 받으면 되는 판인데다 부의장 자리를 매개로 합종연횡할 수 있어 항상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실제 초선의 김병수(전 울릉군청지적계장) 의원과 정성환 현 부의장도 자파 세력 규합 중이고 배상용 의원은 40대 기수론을 설파하고 있다.
의원 경력이 3선 1명과 재선 2명, 초선 4명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제4대 전, 후반기 때 초선의원들이 뭉쳐 모두 부의장을 맡은 전례가 있기 때문으로 이번에도 당을 떠나 4명의 초선의원이 뭉칠 경우 예측불허의 양상을 낳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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