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 당한 외국인들은 이곳으로 오세요.'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인권 유린 등으로 고통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보호를 맡게 될 '통합 외국인 인권 보호센터'가 이달 말 대구 달서구 용산2동 용산치안센터 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이 센터는 기존에 설치된 성서경찰서와 서부경찰서 외사계 사무실 내 외국인 인권 보호센터의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외국인들의 접근이 쉬운 지구대로 통합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등이 인권 유린이나 부당 해고 등을 당해도 달리 하소연할 곳이 없고, 경찰서란 이유만으로 발길을 꺼리고 있어 인권 보호 센터를 외부에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 외국인 인권 보호센터'는 외국인에 대한 각종 인권 유린이나 외국인 근로자 임금 체불 등의 해결에 나서게 되며 관련 시민단체나 노동사무소와 연계해 도움을 주게 된다. 센터에는 대구경찰청, 성서경찰서, 서부경찰서, 달서경찰서 소속 형사들을 상시 배치시켜 외국인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상담이나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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