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떠나 머나먼 곳 경상북도에서 가정을 일구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데 대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제1회 부부의 날(21일)'을 앞두고 경북도에 살고 있는 4천800여명의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김 지사는 "경상북도에 살고 있음이 자랑스럽고 세계적이라는 것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챙기고 준비하겠다"면서 "이민여성들도 희망을 품고 같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 이민여성의 가족에게도 "여러분 곁에 있는 사람은 여러분이 필요로 해서 먼 타국에서 모시고 온 귀중한 분"이라며 "말은 조금 어눌하고 피부색도 다르지만 소중한 내 아내요, 내 가족임을 잊지 마시고 항상 아껴주고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의 결혼이민여성은 지난 3월말 현재 4천8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469명)보다 1천395명(40%)이 증가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갖고 건강가정 육성과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개인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해 표창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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