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선생님이 동안이라 학생 같아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황윤지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저 유진이에요.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 지 벌써 세 달이 지났네요. 그런데 점심시간이나 수업을 마치고 나서 합주부 연습모임에 간다고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 20일날 합주부 대회를 마치고 나면 선생님과 좀 더 자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5학년 시작하면서 우리 반 사진촬영을 해서 집에 가져갔을 때 엄마가 "너희 반 선생님은 사진 같이 안 찍었니?"라고 물었어요. 제일 뒷줄 왼쪽에 선생님을 가르쳐주었더니 엄마는 "5학년인 줄 알았다"며 웃으셨지요. 선생님이 5학년처럼 어려 보인다니 우리 엄마도 참! 그리고 나서 저도 사진을 자세히 보니 선생님이 어려 보이긴 했어요. 꼭 친구들처럼 말이에요.

선생님, 내일이 스승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스승의 날이잖아요. 올해 우리 학교로 전근 오셔서 오래 계신 다른 반 선생님들처럼 찾아오는 제자가 없지만 걱정 마세요. 5학년 4반 우리들이 있잖아요. 스승의 은혜 깊이 생각하며 스승의 날 보낼게요. 스승의 날 축하드리고 내일 하루 행복한 날 되세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5월 14일 선생님을 사랑하는 유진 올림.

박유진(황금초등학교 5학년 4반)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했고, 청와대는 고위직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인 신 의장은 서울 신촌 세...
전북 김제에서 화재 감지기가 오작동으로 잘못 판단된 사건으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소방관들은 경징계에 그쳤다. 한편, 거제에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