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어야 공부도 잘 한다.'
포스텍이 전교생들에게 특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기금을 마련해 화제다.
포스텍의 전교생 3천명은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따라서 정해진 식단이 되풀이되는 구내식당 식사가 때로는 지겹다는 게 학생들의 반응. 대학 측은 이에 착안해 '전교생들에게 특식을 한번 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특별한 식사기금'이라는 이름의 기금을 제정했다. 기부자가 지정한 일시에 모든 학생들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이 발전기금은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기숙사 학생들의 입맛을 돋워주는 게 목적.
첫번째로 기부금을 낸 이들은 포스텍 교수부인회. 500만원 정도가 들어왔다. 대학 측은 지난 15일 기존 한끼당 6천원짜리 식사에 이 돈을 보태 푸짐하고 다양한 뷔페식 점심을 차렸다.
오영희 교수부인회 회장은 "부모님과 떨어져 공부하는 학생들이 특식을 통해 조금이라도 외로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한턱 쏘는'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특별한 기금이 보태진 특별한 식사는 맛도, 의미도, 다 좋았다"며 흡족한 반응이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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