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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예대전 우수상 이형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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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으며 매일 서실 출근했죠"

"두번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입선이라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분에 넘치는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서예대전 행초서 부문에 이식 선생시를 출품, 대상 없는 우수상을 수상한 이형윤(45·여·대구 수성구 범어동·사진)씨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군자를 그리다 2000년 들어 글씨로 바꾼 그녀는 10년도 안 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서예대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서예부문 정수상을 비롯해 대구시서예대전 3년 연속 특선, 매일서예대전 입선 2회, 특선 2회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짧은 기간 실력이 일취월장한 비결에 대해 그녀는 "남들보다 더 많이 쓴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3년 전 구미 송정여중 기간제 교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도시락을 싸들고 매일 서실에 출근해 하루 종일 글씨 쓰는 연습을 했다는 것.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들도 "구력에 비해 솜씨가 놀랍고 맛깔스럽게 글씨를 쓴다"는 호평을 했다.

이형윤씨는 "수중 이종훈 선생님 등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실력을 더 쌓아서 후배를 양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0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수상작 전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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