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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지사 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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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운하·동남권신공항 공동대응

낙동강 운하 조기 추진,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등 공동 현안을 갖고 있는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현안 해결을 위한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협력의 긴밀도를 높이고 있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23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낙동강 운하 조기 추진과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건의문을 채택, 청와대와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도지사들은 공동의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 위해 회의를 반기별로 정례화하는 한편 실무진의 공조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 단체장 모임에 이은 두번째로 최근 노골화하고 있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등에 맞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원칙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이다. 자치단체 개별 행보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최근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국토해양부를 공동 방문하는 등 실무 단위 협조도 활성화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영남권 상생 발전을 위해 시도지사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지역 현안뿐만 아니라 시도별 문화·체육행사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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