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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환상의 해안산책로…내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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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행남등대를 연결하는 산책로가 다음달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행남등대를 연결하는 산책로가 다음달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절로 든다. 행남등대와 저동항을 연결하는 새 길 '해안산책로'를 연결하는 나선형 전망대, 누구든 이곳에 오르면 탄성부터 질러야 할 듯하다.

해안 절경과 함께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쏟아지는 햇살, 화산암을 뚫고 내려간 투명한 바다 속, 바닥까지 얼굴을 드러내 놓고 자태를 뽐내는 해안선은 사계절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기 충분하다.

울릉군이 도동항 관문 해안 좌안도로와 행남등대, 저동항 촛대바위를 동시에 연결하는 총연장 915m(해안산책로 358m)의 해안도로를 새로 만들었다. 다음달 준공예정인 이 길은 울릉섬 여행의 묘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 산책로는 특히 현무암의 기암절벽을 따라 교량구조물 10개소, 전면 개방 굴착식 터널과 휴식공간 등이 들어서 그것 자체만으로도 볼거리다. 69억원 가까운 돈이 들어갔다. 바다 위를 지나는 구름다리와 바위를 깎은 터널을 연결하는 공법으로 시공된 행남 저동 구간 산책로에서는 동·남·북향의 해안 절경과 함께 맑은 날 육안으로 독도를 조망할 수도 있어 더욱 흥미롭다.

또 행남등대를 연결하는 구간에는 300년 이상 된 후박나무 군락과 왕해국과 울릉국화, 털머위, 황금동백 등 군데군데 섬지역 자생식물 군락지는 생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배를 타지 않고도 갯바위낚시가 가능해 조사들에게는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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