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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 한국민 '10명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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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490만…전년비 2.2% 늘어

지난해 말 현재 한국 천주교 신자는 487만3천44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장익 주교)가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07'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한국 천주교 신자는 487만3천447명으로 총인구 5천3만4천357명의 9.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 2.2% 성장한 것으로, 지난 한해 동안 10만5천204명의 신자가 늘었다. 지난 10년간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이 0.7%인데 비해 신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9%여서 인구 대비 신자 비율은 곧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자가 가장 많은 교구는 서울대교구로 135만5천950명이며, 다음으로 수원(69만7천160명), 대구(43만6천596명), 인천(41만8천227명)순이었다.

신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41.7%이고 여성은 58.3%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의 남녀 성비가 50.2%와 49.8%임을 감안하면 여성 신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연령별 신자 구성은 40대 연령의 신자가 전체 신자의 1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일미사 평균 참례율은 27.2%로 신자 4명 가운데 1명 정도가 매주일 미사에 참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주일 미사 참석률은 10년(1997년 30.0%) 전과 비교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판공성사(부활·성탄)참여율은 각각 22.9%, 23.8%로서 지난해의 23.3%와 24.0%보다 감소하였다. 한편, 2007년에 한국 천주교회 신자들은 한 해 동안 고해성사를 한번 보고 영성체는 평균 19회 정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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