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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술맛 보세요" 대구 동성로 축제기간 시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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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3~25일 대구 동성로 축제 기간 동안 '경북 전통주 시음회'를 마련하는 등 전통주 저변 확대에 나선다.

시음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감그린(청도와인), 2007년 국세청 전통주 품평회 동상을 수상한 유몽석류(한국애플리즈), 정부 굿디자인상 뱅꼬레(한국와인) 등 유명제품과 로얄 캠벨(경북대 포도마을), 불로주(포항 불로주), 오감만족(문경 생달주조), 문장대 오디뽕주·복분자주(상주 상백주가)등 우수한 지역 전통주가 선보인다.

도는 또 침체된 지역의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경북 상공인 1만8천명에게 전통주 홍보책자를 보내는 한편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에도 지역 전통주 소개 코너를 개설했다.

엄기현 경북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최근 주류시장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어 전통주 업체들이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홍보에 나선다면 지역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전통주 통신판매 규제 완화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기환 한국와인 부사장은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도 높은 유통비용과 홍보 부족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기회조차 힘든 것이 지역업체들의 현실"이라며 "우리 지역부터 지역 전통주 소비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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