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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따라 42.195km 뛴다…내년부터 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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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마라톤 대회였던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 대회가 내년 7회 대회부터 풀코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영주시 관계자와 매일신문·육상경기연맹·영주시 체육회·마라톤클럽 회원 40명 등 관계자 50여명은 25일 오전 7시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 풀코스 개발 예정구역인 영주→안정→순흥→단산→시민운동장 코스 42.195㎞를 먼저 달려봤다.

김주만(45) 영주마라톤클럽 총무는 "코스 대부분이 평탄주로인데다 전 구간에 가로수와 단풍나무가 들어서 주변 경관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소수서원·선비촌 등 역사문화유적지 앞을 통과해 전국 최고의 웰빙마라톤 코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발중인 풀코스는 영주 시민운동장(출발)→경북전문대학(07㎞)→대화예식장(2.0㎞)→GM대우자동차(2.3㎞·5㎞반환점)→가흥정수장(5.0㎞)→민속품경매장(6.5㎞·10㎞ 반환점)→판타시온리조트(8.3㎞)→안정교회(10.0㎞)→동촌삼거리(10.6㎞·하프 반환점)→소수중학교 입구(14.0㎞)→배점삼거리(14.5㎞)→소수서원·선비촌(16.3㎞)→한국주유소 삼거리(20.7㎞)→단산삼거리(22.0㎞·반환점)→한국주유소삼거리(22.8㎞)→동촌삼거리(32.2㎞)→서천교(38.7㎞)→시립도서관(40.0㎞)→시민운동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이재석 영주시 체육지원담당은 "사전답사를 통해 수정 보완한 후 오는 6월 말 이전에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위원회에 공인을 신청, 최종 확정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훈서 육상경기연맹 전무는 "그동안 소백산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없는 하프대회로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반쪽 사랑을 받아왔다"며 "2009년부터 풀코스대회가 개최되면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백산마라톤 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매일신문사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한 제6회 대회에는 5천1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 풀코스 없는 대회로는 경북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글·사진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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