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무용의 재해석과 재창조 작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구미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이 오는 29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백과 비움'이란 주제로 열린다. 부채춤과 풍류, 장고춤 등 기존 전통춤을 재해석한 '여백전'과 창작무용으로 진행되는 '비움전'으로 나눠 진행될 이번 공연에선 전통의 계승과 실험정신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특히 '관계의 조건'과 '나비효과'란 제목으로 첫 선을 보이는 창작무용춤엔 인간의 관계와 감정이 얽혀 만들어내는 삶을 조명하는 동시(관계의 조건)에 나비효과에서 대변되는 카오스적인 상황에서 인간의 관계 맺음을 돌아본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 정보=29일 오후 7시 30분/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54)451-3040.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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