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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 '스머프 마을' 문경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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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버섯지붕 아래에서 백설공주와 난쟁이 요정들이 사는 동화속의 '스머프 마을'이 문경에서 문을 열었다.

문경 스머프 마을은 산세와 풍경이 좋기로 소문난 문경읍 하초리 자연생태공원 옆에 펜션 숙박시설로 마련됐다. 국비 5억원 등 공사비 20억원을 들여 6천552㎡ 부지에다 지난 2년 동안 숙박 시설 9개동을 짓고 주차장과 인공폭포 등을 꾸며 천혜의 자연 환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놨다. 둥근 황토집은 소나무숲에 잘 어울린다. 4인 가족에게 맞는 A형 방은 41.81㎡, 6인용 B형은 47.78㎡, 10인용 C형은 118㎡이며 TV, 냉장고, 취사도구, 샤워실이 갖춰져 있어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휴양지로 제격이다.

지난 9일 시험 개장 후 주말엔 객실이 부족할 정도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5일제 이후 늘어난 가족단위 관광에 맞춘 차별화된 펜션형 친환경 관광 숙박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경 스머프 마을은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27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갖는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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