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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창업동아리 "실종아동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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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수신 배지 가슴에 부착…모니터로 위치추적 가능케

"2008년 현재까지 실종아동 발생 건수만 8천600여건, 어린이날 하루 122명의 아동이 실종되며, 실종아동 10명 중 7명이 비행청소년으로 변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실종의 현주소이지요."

경일대 제어·전기공학부 창업동아리 '마이크로로봇연구회'(지도교수 임성운·회장 박용진)가 첨단 GPS 기술을 이용해 실종아동 줄이기에 나섰다. 이 창업동아리가 개발한 'GPS를 활용한 다수인원 관리시스템'(PERSONNEL MANAGEMENT)으로 가능하다는 것.

얼마 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의 '2008년도 창업동아리 우수 창업아이템 공모전'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GPS로 한 관리자가 다수 클라이언트의 위치파악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동원리는 사람(주로 초교생이나 여행객)의 가슴에 GPS 수신 배지를 부착하고, 관리자는 내비게이션 크기의 모니터 하나만으로 지구촌 어디서나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마이크로로봇연구회 박용진 회장(제어·전기공학부 3년)은 "최근에 해외여행객이나 국내 어린이들의 실종사고가 빈번해 이번 아이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조그마한 GPS 수신 배지만 가지고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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