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멸종위기식물 '연잎꿩의다리' 군락지 영양서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멸종위기식물인 '연잎꿩의다리' 군락지가 영양에서 발견됐다. 한강 이남에서 연잎꿩의다리가 이렇게 대규모로 군락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는 게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게다가 연잎꿩의다리 군락지에는 또 다른 멸종위기종이자 환경부 보호종인 '노랑무늬붓꽃'도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어 보호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 일월면 오기리 일대 군도 확·포장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연잎꿩의다리는 도로 옆 산비탈을 따라 300m쯤 분포되어 있으며, 가는 줄기 끝으로 자줏빛을 띤 야생화를 소담스럽게 피워 올리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분류돼 있는 연잎꿩의다리는 잎이 연잎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설악산과 북한 등 깊은 숲 속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 입암면 선바위관광지구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김원종 관장은 "청정지역인 영양에는 이곳 말고도 2, 3곳에 연잎꿩의다리 군락지가 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연잎꿩의다리 군락지가 발견되자 영양군은 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일대를 지나는 군도 확·포장공사 노선을 변경했다. 그러나 군락지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불법 채취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21일 대구경북신공항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며 공식 출정식을 열었다. 그는 대구 경제 회복과 청년 일...
삼성전자의 노사가 2026년 성과급 계약을 체결하며 반도체 부문 임직원들은 최대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비메모리 부문 직원...
삼성전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위법으로 규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