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이 '가와세 나오미 특별전'을 1일까지 상영한다.
가와세 나오미(29)는 1997년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첫 장편 극영화 '수자쿠'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돼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끈 일본 여류감독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그의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 등 모두 8편이 선보인다.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아버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따뜻한 포옹'(1992)과 부모 대신 그녀를 입양해 키워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달팽이:나의 할머니'(1994) 외에 '캬카라바아'(2001), '벚꽃편지'(2002), '사라소주'(2003), '그림자'(2004)'출산'(2006), '너를 보내는 숲'(2007) 등이 상영된다. 입장료는 6천원. 문의 053)42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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