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상동 들안길 네거리에서 들안길 삼거리 방향 끝 지점에 있는'남강초밥(053-767-2233)'은 전통과 퓨전이 만나 차려진 독특한 일식 상차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횟집이다.
20년 일식요리 경력 중 서울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박동진씨가 직접 주방을 맡아 품격 있는 식기에 담아내는 맛깔스런 해물과 싱싱한 회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재료가 지닌 화려한 색을 최대한 살려 '입이 아닌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화식(和食)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다.
광어'우럭'참돔'농어 등 고급 어종을 중심으로 차려지는 모듬회를 보면 우선 전채요리는 새콤달콤한 소스를 가미한 해물을 위주로 차려지는 가 하면 두 번째로 제공되는 회 요리는 어종의 특성에 맞게 얇게 또는 두껍게 썰어씹는 맛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회에 초밥'장어구이'송이버섯'생선구이와 튀김요리가 따라나와 화식을 먹는 재미를 톡톡히 즐길 수 있다. 회는 와다장을 비롯해 간장과 된장, 고추장 등 4가지 소스가 함께 나와 각각의 소스에 찍어 먹는 회 맛도 쏠쏠하다. 마지막엔 신선한 아귀와 버섯, 미나리로 살짝 쪄낸 음식을 내놔 회 먹은 뒤 느끼함과 비린 맛을 싹 가시게 한다.
코스별로 대개 8가지 요리가 제공되며 주방장의 스페셜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디자인도 1층은 단체석, 2층은 연인석으로 꾸며 차별화를 꾀했다.
모듬회 1인분 4만원, 회정식 3만5천원. 점심메뉴로는 런치 사시미 2만3천원, 스시 1만5천원, 메밀소바 7천원이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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