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63·사진)씨가 지난 봄께 암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문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봄 침샘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친 후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최씨가 연작소설 '가족'을 연재하고 있는 월간 '샘터'의 김성구 대표는 "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8월부터 연재를 잠시 중단했는데 상태가 좋아져 내년 1월부터 연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유교를 소재로 한 역사소설 '유림'(열림원)을 완결한 최씨는 올해 4월 신작산문집 '산중일기'(랜덤하우스코리아)를 내고 그에 앞서서는 KBS가 최씨의 소설'제4의 제국'을 바탕으로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최인호의 역사추적 제4의 제국 가야'에 직접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