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의 정기로 구미지역 수험생 모두가 만점 받기를 기원합니다."
구미 구미문화원은 지난달 31일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구미지역 고등학교장·수험생·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능만점 기원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구미지역의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고 높은 점수를 얻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딸아이의 수능 시험을 앞두고 늘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금오산 정기를 받는 기원제에 동참했으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덕분에 마음의 평안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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