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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개통구간 내수전~북면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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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안선 전체를 연결하는 섬 일주도로가 지방도에서 국가지원지방도로 지난달 17일 승격 고시됨에 따라 울릉군민들의 숙원인 섬 일주도로가 국비(3천억원) 지원으로 내년부터 본격 개설된다.

울릉군은 1일 "섬 일주도로가 국지도로 승격돼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미개통구간으로 남아 있는 내수전∼북면 섬목 4.4㎞구간 개설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정부 예산에 기존도로 및 미개통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용역비 5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더 많은 예산을 국비에 반영시켜 내년부터 토목공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오는 2014년쯤 섬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될 수 있을 것으로 울릉군은 내다보고 있다. 울릉군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개통구간 대부분을 터널과 교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섬 일주도로는 1963년 공사가 시작된 후 44.2㎞ 중 39.8㎞ 구간이 2001년 개통됐으나, 난공사 구간인 나머지 4.4㎞는 예산 부족으로 지금까지 미개통된 상태다. 미개통구간은 깎아지른 듯한 90도 절벽으로 해안과 맞닿아 있다.

이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들은 울릉도 관문인 울릉읍 도동리에서 북면 섬목까지 39.8㎞를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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