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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동병원, 경주 산내면 찾아 무료진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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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인 경주 산내면에 10일 '종합병원'이 차려졌다. 농협 경북본부가 NH생명·화재(사장 채희대) 및 서울대학교 병원(원장 성상철) 공공의료봉사단과 함께 무료순회진료 활동(사진)을 펼친 것.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순회진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30명이 참여했다. 또 농협이 서울대학병원에 기증한 최첨단 진료차량도 선보였다. 진료과목도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 과에 이르러 지역 농업인 등 약 1천500여명의 건강을 보살필 예정이다.

김병화 농협 경북본부장은 "제대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농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대학병원과 함께 봉사를 하고 있다"며 "순회진료활동 현장에서 해결할 수 없는 중증환자는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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