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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포 제수 살해한 시숙 3시간여 대치 후 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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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5일 중국 동포 제수를 살해한 혐의(본지 11일자 4면 보도)로 시숙 S(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0일 밤 경주 인근의 포항 방향 7번 국도변 승용차에서 제수인 C(33·여)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S씨를 유력 용의자로 파악, 추적해 오다 14일 오후 경주시 광명동 산업도로에서 운전 중인 S씨를 붙잡았다.

S씨는 이날 자신의 차량을 몰고 영천 방향으로 달아나다 경찰이 도주로를 차단하자 그대로 경찰 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량 안에서 흉기들 들고 3시간여동안 대치하다 투항했다.

경찰은 "S씨는 C씨의 소개로 결혼한 중국동포 출신 아내가 도망가자 그 문제로 다투다 사건을 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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