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가 주관하는 대구산업대상에 삼화식품(주)(대표 양승재), 한국델파이(주)(대표 지기철), (주)영진(대표 서승구)이 각각 경영, 기술, 노사화합 부문 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대구상의는 산업대상 수상업체에 대해 세제지원, 중소기업 자금지원,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 등을 추진중이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30분 상의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09년 상공인 송년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삼화식품(주)
1953년 삼화장유사를 시작으로 지난 50여년동안 장류만을 만들어 온 장류전문생산·유통회사다. 1992년 삼화식품(주)로 상호를 변경한 뒤 생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매년 꾸준히 매출신장을 달성하고 있다. 전통 먹을거리인 장류에 첨단과학을 접목, 장류의 맛과 품질을 선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델파이(주)
주 거래처인 대우자동차의 부도로 2000년 부도위기에 직면하는 등 어려운 기업환경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2007년 9억달러, 올해 1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고 1조 2천억원 매출을 달성해 지역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유럽에서 현재 입법 진행 중인 보행자 안전법규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제동장치의 독자 개발로 연간 2천억원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독일 GKN, 일본 NTN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프로펠레 시프트(Propeller Shaft)용 등속조인트를 국산화시켜 지역 자동차 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주)영진
사내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직원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제안제도, 불량선별제도, 스마일상 등 임직원의 참여의식과 일체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다양한 노사화합제도를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로 고용을 안정시키고 복지를 향상시켜 안정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최근 1년내 산업재해율을 30%이상 감소시켰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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