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페라단연합회와 (사)김자경오페라단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이승선(사진) 교수의 창작오페라 '무영탑'이 음악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이승선 교수의 무영탑은 2000년 경주문화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국악의 음악요소를 이용, 한국인의 정서를 오페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최고상인 대상엔 수상자가 없었으며, 금상은 지난 9월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 솔오페라단의 '아이다'가 차지했다. 남자 주역상과 여자 주역상은 고성현과 이은경, 남자 신인상과 여자 신인상은 송기창, 최승현에게 각각 돌아갔다. 민간오페라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올해 첫 제정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은 국립과 시립 오페라단을 포함 5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을 받는 재단법인을 시상에서 제외, 민간오페라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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