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객 '독수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고령군 개진면 낙동강변을 찾았다.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독수리가 월동하기 위해 낙동강변을 찾은 것은 2005년부터. 올해는 예년(200∼300마리)보다 적은 50∼60마리가 이곳을 찾아 낙동강변과 들판에 흩어져 먹이를 구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가끔 까치가 독수리와 먹이 경쟁을 벌이며 독수리를 공격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한다. 독수리는 이곳에서 겨울을 나고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 중국과 시베리아로 돌아간다.
고령'최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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