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곤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지난 21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경북 경주 출생으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1964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1975년 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환절기''숨결' '빛에게 어둠에게', '딸들의 시대''가을산에 버리는 이야기' 등 다수의 시집과 시선집을 출간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심의위원장, 한국문학진흥재단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금복문화예술상, 국제펜문학상, 대한불교문학상 대상, 순수문학 대상, 한맥문학 대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정옥(62) 씨와 아들 지웅(영남대 교수), 지홍(삼성전자), 지용(개인사업)씨와 딸 다현(연구원)씨가 있다. 23일 오전 8시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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