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여고 김추경·안계여고 김태령양 서울대 합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균형 선발 전형 통과

▲ (사진 위로부터)김추경양, 김태령양.
▲ (사진 위로부터)김추경양, 김태령양.

농촌 학교인 의성 안계고 김추경(사진 왼쪽), 의성여고 김태령(오른쪽)양이 서울대가 실시한 2009학년도 지역균형 선발 전형에 나란히 합격했다.

안계고 김양은 벽돌공장 전기직에 근무하는 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집안 살림살이를 맡아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양은 2002년 안계고 통합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김양은 입시학원 문 앞에도 가본 적이 없다. 대신 의성군 장학회와 안계고 동창회가 마련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 됐다. 대학 졸업 후 학교 교사가 꿈이라는 김양은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학교와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양에게는 의성군 장학회 장학금 500만원과 안계고 총동창회 특별장학금 500만원, 안계고 교직원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통계학군과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에 동시 합격한 의성여고 김양도 의성여고 출신 두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 됐다.

김양은 3년 내내 줄곧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학교 컬링부에 몸담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며 캐나다 토론토로 컬링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의성여고 이인영 교장은 "지역균형 선발 전형은 국·영·수 위주의 수능성적보다는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잠재 능력을 갖춘 지방인재를 우대하는 제도로, 농촌 학생들의 서울대 진학 꿈을 이루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1천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직무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오...
삼성전자가 구미에 19조원을 투자하여 로봇 산업 특화 도시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구미시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며 제조 ...
경북 상주시에서 물놀이 중 5학년 여학생 A양이 물에 빠져 구조되었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서는 3천만 원 상...
미국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약 375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이란의 핵무장 저지가 군사작전의 핵심 목표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