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3일 시의회 해외여행경비를 절감해 저소득층 주민 복지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추경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국외여비로 편성된 1억2천859만원 중 2천500만원을 절감해 법령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취약계층 동절기 특별 난방비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가구당 10만원씩 250가구의 연탄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예결위 정해용 위원장은 "비록 지원금이 많지 않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과 마음을 함께하고 의원들 스스로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서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이웃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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