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대구사무소장에 김일경(56'사진) 전 부산사무소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김 소장은 취임 소감에서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구제 업무는 물론 이러한 언론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홍보해 신청인과 언론사 모두가 만족하고 상호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경북은 서울 등 타 지역에 비해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이 적은 편이지만 언론의 명예훼손 외에도 다양한 인격권 침해에 관련된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언론중재위원회 같은 조정'중재 기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언론과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언론중재제도를 운용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소장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경주시청 통역원을 시작으로 문화공보부 해외공보관, 언론중재위 심의부장, 총무팀장, 부산사무소장을 거쳐 대구사무소장으로 취임했다. 부인 권정희(53)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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