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양 철교' 위 건물 짓는다…관광명소화 추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대구선 폐선으로 방치된 아양철교. 대구 동구청은 이곳을
▲ 대구선 폐선으로 방치된 아양철교. 대구 동구청은 이곳을 '추억과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명소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대구선 이설로 무용지물이 된 동구 신암동 '아양철교'가 대구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936년에 만들어진 아양철교(길이 277m, 높이 11m )를 철거하는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철교위에 대형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금호강 위를 지나는 아양철교(동구 신암동~지저동)는 동구청이 관광명소화를 추진, 전국 최초의 '철교 건물'로 거듭나게 됐다.

구청이 구상하고 있는 철교 건물은 길이 277m의 유리건물이다. 폭 3m에 불과한 철교에 새로 기둥을 설치하고, 철교 양옆으로 폭을 각각 15m씩 늘리기로 했다. 철길은 그대로 보존한다. 이럴 경우 바닥 면적은 최대 9천141㎡으로 늘어난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구조 안전 진단이 이미 끝났으며 철교 건물은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 음식점 등 먹을 거리와 볼거리가 어울리는 첨단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청은 이와 함께 '강 위를 가로지르는 철로 위에 대형 건물 건립'이라는 내용으로 '아양철교 명소화 개발 콘셉트' 전국 공모전을 하고 있다. 이미 서울대, 홍익대, 영남대 등 전국 대학 24곳과 전문 디자인업체 5곳 등 58개 팀이 아이디어 공모에 응했으며 2월 말부터 3월 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에서 나오는 각종 아이디어와 주민 제안은 아양철교 관광명소화 사업에 반영된다.

당초 동구청은 아양철교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폐 기차를 이용한 '기차 카페'를 계획했다가 지난해말 '철교 건물' 건축을 통한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방침을 바꿨다. 아양철교는 지난해 2월 대구선 열차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방치돼 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