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다의 고전 읽기의 즐거움'은 고전 100여권을 오직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소개한다. 모두 11부 88장으로 서양 고전작가 90여명의 생애와 주요 작품해설을 담았다.
1부 '유희적 상상력'에서는 루키아노스, 드니 디드로, 토머스 러브 피콕, 맥스 비어봄, 이탈로 칼비노, 에드워드 고리 등의 작품을 싣고, 2부 '시대의 영웅들' 편에서는 8세기 작가 베어울프를 비롯해 아볼콰셈 피르다우시, 크리스토퍼 말로, 에밀졸라, 에른스트 윙거, 제임스 에이지의 작품을 담았다. 또 3부 '사랑의 신비'에서는 기원전 600년경의 작가 사포의 '연애시들'을 포함해 쇠렌 키르케코르의 '유혹자의 일기', 대프니 듀 모리에의 '레베카' 의 작품 등을 실었다.
4부 '현자들의 말씀'에서는 키케로의 '의무론' '스키피오의 꿈' 등을 비롯해 에라스뮈스의 '우신예찬', 스피노자의 '윤리학', 새뮤얼 존스의 '욕망의 공허함' '라셀라스' '시인들의 생애' 등을 소개하고 있다. 5부에서 11부까지는 '일상의 마법'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삶' '어두운 영역' '여행자의 이야기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모험의 영역' '백과사전적 비전' 등으로 주제를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494쪽, 1만8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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