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 4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국폴리텍 Ⅵ대학 외부 벽쌓기 작업 중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작업 인부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인부 H(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인부 J(47)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K(36)씨의 에스페로 차량이 심하게 부서졌다(사진).
이 사고는 기존 담장을 허물고 계단식으로 돌계단을 다시 쌓다 생긴 것으로 돌 1개의 무게만 1t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날 비가 왔는데도 작업을 실시했고 사고 당시 경사가 비스듬한 곳에서 포클레인으로 작업하고 있었다는 관계자의 말에 따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사진·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