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인물] 佛 문호 빅토르 위고 탄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신이 가장 힘들고 비참하다고 느낄 때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1802년 오늘 태어난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가 바로 그러하다. 그의 걸작 대부분은 망명생활 중에 쓰여졌다. 소설 '레 미제라블' '바다의 노동자', 시집 '명상시집' 등은 영국 해협의 저지섬과 건지섬을 전전하면서 나왔다. 19년간의 고통스런 망명생활을 풍성한 수확의 시기로 승화시켰다.

그는 20세에 문필활동을 시작, 낭만주의 운동을 이끌며 20년 가까이 정력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10여년간 절필하고 정치활동에 전념했으나 1851년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해 국외로 추방당했다.

나폴레옹 3세 몰락과 함께 공화주의의 옹호자로서 민중의 열렬한 환호 속에 파리로 돌아왔다. 영예로운 말년을 보내다 1885년 사망했을 때 국장(國葬) 수준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그가 고통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작품 곳곳에서 보여주듯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이상적인 사회건설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병선 사회1부장 lala@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